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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기공계에서는 들숨과 날숨을 축기(蓄氣) 및 운기(運氣)도구로 삼는 의념(意念)호흡을 통해 기(氣)를 단전(丹田)에 모아 소주천(小周天)을 돌리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축기에 들어가 대주천(大周天)을 이루며 그후에 모든 경락유통이 원활해지면서 양신(陽神)을 길러 출신(出身)하는 것이 정설(定說)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에 한 줄기씩 의식적으로 밀어대는 "의념주천"이란 기 장난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대주천부터는 모든 경락이 한꺼번에 저절로 돌아가는 "경락주천"만이 본격적인 선도수련 측면에서 전신정화와 업장소멸이라는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이렇듯 대규모의 자동주천은 반드시 외부의 기운(천기)을 흡입하여 몸 안의 기운과 반응시킬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정통 수련가의 상식입니다.

따라서 고급층차를 향한 결정적 관문중의 하나는 다름아닌 "천기흡입"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고대(古代)부터 숱한 수행자들이 주요 경혈들로 천기를 흡입하기 위해 태식(胎息)에 도전해 왔으나 너무나 힘들고 장구한 세월이 소요되는 나머지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태식이란 인체의 관문역할을 하는 주요 경락들이 잘 열린 상태에서 자아(自我)를 버리고 깊은 선정(禪定)에 들 때 우리 내부에 잠재한 법(法)이 발동하여 천기를 빨아들이는 진정한 호흡수련이며 현재 유행하고 있는 많은 공법들도 단지 들숨과 날숨을 축기 및 운기 도구로 삼는다는 이유에서 나름대로 호흡수련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나 실상 태식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이러한 의념호흡 수련은 일상생활에 소요되는 기운의 양을 공급하기도 벅찰 뿐 아니라 그 품질상 진기보다 혼합기(생기+탁기+미량의 진기 등 이것저것 모아둔 어두운 기운)에 가깝다는 결정적인 한계가 있어 건강유지에는 다소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모든 경락이 한꺼번에 저절로 돌아가는 진정한 대주천을 이루고 나아가 양신(법신)까지 출신한다는 것은 오성(悟性)과 혜근(慧根)이 좋은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역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기도법(天氣道法)에서는 과거로부터 장문인이 수제자에게만 전수해주던 밀법(密法)을 채택, 스승의 공력(功力)으로 백회(百會)에서 상-중-하단전을 거쳐 회음(會陰)까지 연결하는 중맥(中脈)을 직접 열어줌으로써 수련자라면 누구나 간절히 끌어쓰고 싶어하는 천기를 대량으로 유입시켜줌은 물론, 자동 대주천 등 일련의 진기생성 반응을 촉진시켜 수련의 출발점 자체를 유리하게 옮겨줄 뿐 아니라 그 진도를 가속시킵니다.

중맥개통이라 함은 곧 법신 출신의 경지이자 상-중-하단전이 하나된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을 이룬 층차로 절대다수의 수련자들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며 옛 수련서적들에도 참고적으로 언급은 하고 있지만 예외없이 "결국은 인연의 문제"라 결론짓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 개통하는 것과는 달리 스승이 전수해 주는 것을 등산에 비유하면 헬리콥터로 산중턱까지 올려준 셈이라 높은 경지에 한 발 걸친 정도로 출발하는 것이며 실제 고급층차를 이루는 것은 이후 본인의 노력여하에 달린 것이나 기초수련의 한계를 간단히 뛰어넘어 남들보다 훨씬 유리한 상황에서 본격적인 선도수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첨단 유도장치에 정밀 타격장치, 초음속 엔진 등으로 무장한 전투기라도 순정한 항공유의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능을 발휘할 수 없듯 아무리 혜근(慧根)이 좋고 그릇이 큰 사람이라도 대량의 진기를 모을 방법이 없다면 수련의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천기도법은 대선사님과의 인연에 의해 수행자의 몸을 고성능 발전기로 변모시켜 저절로 천기가 유입되고 대주천이 돌아가도록 만들어주는 쾌속 수련법으로서 누구나 고급단계에 입문하여 온몸을 단전으로 만드는 진기체(眞氣體) 수련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과거에 비해 편리하고 세련된 세상에 살고있는 것은 틀림없으나 육체를 입은 채 생로병사에 신음하며 살아가는 양상은 거의 동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굳이 법신출신(法神出神)같은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탁기를 제거하고 업장을 소멸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는 명상이나 마음수련만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명상수련이나 마음수련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도 기공수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명상수련은 나무의 열매나 꽃에 해당하는 상단전 위주의 수련방법으로서 의사소통이나 현상의 관찰 등에 유용하며 마음수련은 나무의 줄기에 해당하는 중단전 위주의 수련방법으로 마음을 비우고 기소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인 반면,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에는 나무의 뿌리이자 밑둥에 해당하는 하단전 기공수련을 통해 진기를 생산해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상적인 성공수련을 하려면 상단전수련-중단전수련-하단전수련이 잘 조화되어야 하나 맨처음 1)진기를 도구삼아 본격적으로 탁기와 업장을 소멸하는 하단전 수련부터 착수 후 2)어느정도 정화가 되면 마음관을 넘는 중단전 수련을 통해 본격적인 축기과정이 필요하며 3)조금씩 기운을 소모해도 크게 지장이 없는 시기(진기체화 된 이후)부터 상단전 수련에 진입하여 공능을 발휘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는 재(財)테크를 할 때 우선은 돈을 벌며 급한 빚부터 갚다가(=하단전 기공수련) 채무자 신분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밑천이 생기면 새로 벌어들이는 것보다 지키는데 유의하고(=중단전 마음수련) 상당한 재산을 모은 다음 크게 축이 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회사업 등에 조금씩 요긴하게 지출하는(=상단전 명상수련) 과정에 비할 수 있으며 수련은 일종의 "기(氣)테크"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오물과 찌든 때로 범벅이 된지 오래인 하수관을 신속히 청소하기 위해서는 1)단지 하수관이 더럽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거나(명상수련) 2)지금부터 하수관에 오물을 안 내려보내는 방법(마음수련)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강력모터와 세제를 동원한 적극적이고 본격적인 대청소가 필요한데 이에 해당하는 것이 "기공수련"입니다.

기치료나 빙의천도는 물론, 단순한 공능발휘에 있어서도 일정량의 "진기"가 소요되며 휴대폰 액정화면이 아무리 크더라도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하다면 성능발휘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과도한 전력소모로 인해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등 필수기능까지 사용에 제한을 받거나 심지어는 전원이 꺼져버리듯 진기도 과도히 소모되면 그 빈자리는 탁기로 채워져 생존이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명상수련이 주로 송과체의 기능을 활용한다는 점과 송과체는 진실과 거짓을 가리지 않고 가까운(즉 수련자 내부에 잠재한) 신호부터 영상으로 변환시킨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탁기와 업장으로 가득한 상태에서 초능력을 발휘해봐야 자기 몸속에 가득한 탁기들이 앞다투어 옥황상제니 고차원 우주인이니 하며 수련자를 우롱할 것은 뻔한 일이며 상당기간 기공수련을 통해 진기체(眞氣體)로 탈바꿈함으로써 탁기나 업장이 남아있거나 파고들 틈이 없는 상태가 된 연후에야 비로소 진실을 보거나 읽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명상활동을 하다보면 기소모가 큰 관계로 머지않아 공능도 영구히 사라지고 전신이 탁기로 가득차 건강만 망치게 될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는 일부 무속인 및 일부 수련원장을 비롯한 자칭도인들을 관찰해봄으로써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간혹 "우리 공법에서는 원장님이 고급기운을 공급해주시니 따로 기공수련을 할 필요가 없다"고 자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원장님이) 가끔 산들바람을 불어주면 (회원들의) 바위산이 깎여 없어진다"는 식의 기만행위로서 웬만큼이라도 기공의 도리를 아는 사람들이 들으면 "자기 몸도 안된 주제에 부처님 할아버지보다 더 높은 척 하네"하며 쓴웃음을 금치못할 것입니다.

나무를 감상할 때 땅속에 묻힌 뿌리보다는 향긋하고 화려한 꽃과 열매를 보게 마련이고 사람의 경우도 뒷골목에서 고생하는 청소부나 경찰관보다는 인기스타에게 찬사를 보내게 되듯 혼자서 온종일 기운만 만들어내기 보다는 남의 전생을 읽거나 예언도 해주고 우주인과의 채널링을 통해 은하성단의 앞날을 고민하는 편이 훨씬 고상하고 세련되어 보이겠지만 평생 찌든 탁기와 업장을 처리하고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기공수련을 통해 어느 정도의 층차에 올라선 이후에 본격적인 명상수련으로 옮겨가도 결코 늦지않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려면 뿌리부터 손대야 하고 더러운 환경에서 악의 무리가 날뛰는 세상을 평정하려면 경찰관과 청소부의 활약이 빛나듯 빠른 심신의 정화를 위해서는 양성세계와 음성세계에 양쪽에 걸쳐 통용되는 만능화폐이자 만능무기, 만능세척제인 진기(양기)의 대량생산이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수련단체 등에서 예외없이 강조하는 말 중의 하나가 "성명쌍수(性命雙修)"입니다.

이는 제대로 수련을 하자면 명공(命功)과 성공(性功)이 모두 필요하다는 의미인데 명공(命: 목숨 명)이란 몸을 수련함으로써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목적이라는데 누구든 의견들이 일치하는 반면, 성공(性: 성품 성)수련의 의미에 대해서는 수련단체마다 해석이 분분합니다.

성공수련이란 흔히 마음수련으로만 알고 있으며 마음을 비우는 것, 심성을 닦는 것, 선업(善業)을 쌓는 것, 사랑하는 것, 희생하는 것, 심지어는 자신이 소속된 수련단체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 등등 그 정의가 다양합니다.

도(道)의 정상(頂上)에 오르자면 결국은 마음관(觀)을 돌파해야 하므로 마음수련도 성공수련의 일부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본질을 깨닫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음수련이란 성공수련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중 하나일 뿐이므로 중학교에서 쓰는 수학기호를 사용해 본다면 마음수련⊂성공수련이지만 마음수련=성공수련은 아니며 마음수련≒성공수련이라고조차 말할 수 없습니다. 즉 마음만 닦아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도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공수련이란 문자 그대로 성을 수련하는 것으로서 도가(道家)에 수심양성(修心養性)이란 말이 있는데 그 뜻은 마음을 닦고 성을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성을 기른다" 함은 나의 본성(本性)인 법신(法神), 또는 양신(陽神), 또 다른 말로는 원신(元神)을 키워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법신이란 성의 올바른 해석으로서 보이지 않는 자아(自我)이자 나의 진면목(眞面目)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안의 부처이자 내 안에 거하는 하느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도 결국은 "붓다"라는 인물이 생전의 수련결과로 남겨놓은 "법신(法身)"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한 법신의 씨앗은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물론 법신으로 진화되지 못한 일반인들의 영혼도 죽은 뒤에 바로 소멸되는 것은 아니나 그 초라함과 배고픔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세상의 든든한 빽이 돈이라면 안보이는 세상의 든든한 빽은 기(氣)입니다. 기가 부족한 귀신은 대접도 못 받고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여 애꿎은 후손들만 괴롭히게 됩니다. 알고보면 천도재(薦度齋)도 연료(氣)가 모자라 하늘로 솟아오르지 못하는 귀신에게 연료를 공급해 주는 의식입니다. 기라는 것은 연료에 비유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업(業)을 청산하는 지우개로도, 탁기(濁氣)를 정화하는 청소기로도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性), 즉 양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양신이라는 것까지 깨달았다면 절반은 개오(開悟)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즉 오성(悟性; 자신의 깨닫는 능력)이 강하여 뭐가 뭔지 깨달았다는 말입니다. 목적지를 깨달았다면 이제 그곳에 도착하는 방법을 찾을 차례입니다.

아기를 낳으려면 우선 엄마 뱃속에서 태아를 길러야 하듯 양신을 이루자면 일단 몸안에서 길러야 하는데 그러자면 양신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영양분인 양기(陽氣)를 공급해야 합니다. 즉 "양신을 키워내기 위해 대량의 양기가 필요한데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성공수련의 요체는 양신수련이며 양신수련의 핵심은 양기의 대량생산에 있다"로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된 "양기"를 호흡수련을 통해 단전에 모아 놓은 기와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기란 몸 밖의 기운(외부의 기운; 天氣)이 대량으로 유입하여 몸 안의 기운(내부의 기운)과 반응한 결과, 저절로 대주천이 돌아가며 신장과 심장간의 음양교합 등을 통해 새로이 합성된 생산물(진기이자 선천기)로서 단전에 이것저것 모아 놓은 기운(생기와 탁기 등의 혼합기)과는 그 순도와 효능면에서 크게 다른 것입니다.

질적/양적 측면에서 양신을 기르기에 충분할 정도의 양기는 명공수련 차원의 의념 대주천이 아닌 자동 대주천을 통해서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의념 대주천이 경락을 따라 1차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힘이라 한다면 자동 대주천이란 로케트와 비행기, 버스와 기차, 지하철, 여객선까지 공중/육상/수상으로 동시에 수백 차선을 이루며 달리는 힘에 비유할 수 있어 양기의 생산능력에 있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전신주천 규모의 대주천이 저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외부의 기가 다량으로 필요하다는데 있습니다. 즉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자동 대주천이란 몸 안에 있는 기(내부의 기)와 몸 밖에 있는 기(외부의 기; 천기 등)의 양적인 비례가 맞을 때에야 비로소 돌아가는 일종의 화학반응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대주천이 저절로 돌아가는 현상이 야기될 만큼 외부의 기를 대량으로 공급받는데는 단 두 가지 방법 뿐인데 그 하나는 태식(胎息)을 통해 인체의 주요 혈마다 외부의 기를 끌어들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력이 높은 스승의 도움으로 백회를 열어 중맥으로 외부의 기를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그중 정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 태식은 태아 시절의 공능을 회복하는 호흡법으로서 유사 이래 진지한 수련자라면 누구나 도전하던 기술이었으나 익히기에 너무도 장구한 세월이 걸리는 관계상 대부분 중도에 포기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외부의 힘에 의해 백회를 개혈하는 것은 주로 장문인이 도문(道門)의 대(代)를 이을 수제자에게 전수해 줄때만 사용하던 예외적인 방법으로서 고급층차의 성공수련을 지향하는 천기도법 수련원에서 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천기도법에서는 "수련의 생활화"를 넘어 "생활의 수련화"를 주창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앉아서 제대로 수련할 여유가 많지 않기에 출가수련자들을 부러워하면서도 가족, 사회생활 등 집착할 대상이 많아 출가할 염두를 내지 못하다보니 늘 수련은 머릿속에서만 맴돌게 되며 그 와중에 나이만 들어가는 것이 우리네 재가수련자의 삶입니다.

출가를 하면 수련시간은 길어질 수 있지만 수련시간과 수련진도가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고 해서 번뇌망상이 기대만큼 줄어드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기공 도리의 깨달음, 즉 오성(悟性)이 없이는 출가를 하나마나라는 것입니다. 올바른 수련목적과 방법을 알고나서 수련한다면 목적도 방법도 모르는 채 남들을 따라 수십년 수련했던 사람의 층차를 빠르면 하루이틀에도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천기도법에서 수련 자체만큼이나 깨달음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천기도법에서는 대부분이 생활인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자세를 잡고 앉아서 하는 수련 이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수련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이런 버릇을 들이면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하루종일 자동으로 수련이 되도록 마음이 설정되고 그에 따라 몸도 변신합니다.

실제로 중맥을 개통받은 초보수련자들의 경우, 좌공시에도 제대로 입정에 들어가는 것은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반입정 상태입니다. 이 정도의 집중상태는 독서를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경우에도 장시간 유지되는데 그러한 상태에서도 다량의 천기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초기에는 약간의 의념만으로도 앉아서 수련하는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조금 더 훈련이 되면 대화중이나 운동중, 수면중에 자신도 모르게 수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몸이 산에 있어도 마음이 세속에 있으면 그 수련자는 세속에 있는 것이고 몸이 세속에 있어도 마음이 산에 있으면 그 수련자는 이미 입산한 것입니다. 또한 서울에 볼일이 있는 사람이 부산방향으로 아무리 열심히 가봐야 헛일이듯 아무리 용맹정진하더라도 방향과 방법이 잘못되면 도를 이룰 수 없으므로 맨땅에 헤딩하듯 무턱대고 수련에 뛰어드는 막무가내 수행자들이나 그런 수행자들을 부러워하는 사람 모두 어리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련의 올바른 도리만 깨닫는다면 오히려 취업과 결혼, 자녀양육 등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속에서도 일종의 취미로서 재가수련을 통해 얼마든지 층차제고가 가능하며 어느정도 이루어놓은 상태에서 본격적인 전문수련으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